wbc 잠정타이틀 획득 오르티스, 버질 WBC

버질 오르티스, WBC 임시타이틀 낙수WBC 슈퍼마켓웰터 2위 버질 오르티스 주니어(26·미연방)가 대등 임시도꼭지 세르히 보하추크(29·우크라이나)에게 두차례 아웃을 내주고도 수미일관 난투를 펼친 끝에 2-0의 가름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낙수했다. 2024년 8월 10일 미연방 라스베이거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1R 근교전을 노리는 보하추크가 광선직구를 히트시켜 오르티스가 아웃됐지만 심판는 손을 저었다. 계속 후 양 도사는 큰 구멍뚫이를 주고 받으며 기대했던대로 볼만한 스타트를 전개했다. 2R 고개를 맞댄 오르티스는 레프트동체샷과 광선직구를 앞세워 매수했고 맞받아친 보하추크도 4R 적극적으로 손을 내며 교전을 펼쳤다.

5R 개업 즉후 1R 오르티스의 아웃이 인정되었지만 핸드속도와 회전력이 앞선 오르티스가 박력 넘치는 좌우컴비네이션으로 위, 밑를 두들겼다. 그러나 본보다 터프코스한 보하추크도 6R 훅과 직구로 받아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이어갔다. 8R 오르티스는 발이 미끄러지는 등시 보하추크의 레프트훅이 터지면서 또 거듭 양손을 짚어 심판의 계산가 들어갔다. 도공 난 오르티스는 갈수록 와일드한 좌우훅과 올려치기을 꽂아 넣으며 반공에 나섰고 9R에서도 맹렬한 강세로 공격을 펼쳤다.

막바지에도 상호 좋은 구멍뚫이가 오가는 도중 11R 오르티스가 레프트훅을 강격하자 보하추크가 등시 멈칫해 좌우연타가 이어졌지만 최종회 광선직구를 속발하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모음악보카드는 114-112 오르티스 강세가 둘, 113-113이 하나였다. 이로써 난생처음으로 가름승을 객관한 오르티스는 22연승식(21KO) 백전백승를 기록하며 세바스찬 푼도라를 위협했고 아쉽게 궤주한 보하추크는 24승(23KO) 2패를 기록하며 한발 물러섰다. 기위 열린 경기에서는 WBC 슈퍼마켓웰터 3위 샤를마뉴대제 콘웰(26·미연방)이 키어리 그레이(기미독립운동·미연방)를 2R 레프트동체샷으로 피니쉬했고 WBA 슈퍼마켓광선급 1위 케네스 심스(30·미연방)도 조나단 로메로(37·콜롬비아)를 5R 종료 TKO로 거각했다.

Serhii Bohachuk, Vergil Ortiz Jr, Charles Conwell, Khiary Gray, Kenneth Sims, Jonathan Rom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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